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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내버스도 하이패스

11월 8일부터 시행된 태그리스 시스템, 더욱 편리해지는 대중교통 시스템
감자 | 입력 : 2024/12/10 [08:03]

▲ 창원특례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내버스도 하이패스


[우리집신문=감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5000번, 6000번 등의 태그리스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에 비접촉식(Tagless) 요금결제 시스템(이하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왔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시내버스 승·하차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의 접촉 없이 승객의 탑승과 동시에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며, 환승을 위한 하차까지 자동으로 적용되는,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라고도 불리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11월 8일에 5000번, 6000번 등의 노선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후, 시스템 안정화와 반응성 개선을 중점으로 품질개선을 하여 태그리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발견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2025년에는 창원시 전 시내·마을버스에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150명의 가입자와 500건의 승차건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입자수와 승차건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범 도입단계인 현재는 태그리스 시스템의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전면 구축이 본격화되는 내년도 시점부터는 이용자수가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마을버스 이용 시의 요금 결제수단 중 하나로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창원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스템의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층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남 최초의 버스 초정밀서비스 구축, 디지털정보 안내시스템 도입,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등과 같이 IT 기술을 교통과 접목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적극적으로 증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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