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주시‘무엇이든 만든다’ 재봉동아리(회장 김현옥)는 10일 어르신 턱받이 200개와 곡물 찜질팩과 신생아 베개 각 100개씩을 충주시립 노인요양원, 중증장애인시설 나눔의집, 보건소 건강검진과 모자건강보건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 생활소품 프로그램 이수자들로 구성된‘무엇이든 만든다’ 동아리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폰 손가방을 시작으로 폐우산을 활용한 반려견 우비, 어르신 턱받이, 신생아 곡물 베개 제작 등 지금까지 총 900여 개 생활소품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김현옥 회장은“천과 재봉틀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회원들과 재밌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재봉으로 함께 봉사하고 싶은 시민들과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학습동아리와 함께하는 학습 일일 체험을 확대하는 등 지역을 위해 재능기부에 동참할 프로그램 수강생과 시민들을 더욱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학습을 통한 재능기부는 단순한 기부로 끝나지 않고 기부자, 수혜자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 유발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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