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12월 9일 안동시청에서 '2024년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20여 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7명의 해설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을 수여하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주요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51명이 7개 관광지에서 307,888명(16,563건)에게 해설을 제공했다. 전문 연구 기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전문성․알기 쉬운 해설․친절 등 10개 분야 중 9개 분야에서 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안동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2001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해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기준 최대 규모의 인원을 자랑하고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어 전문인력을 확대 충원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 친절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반기별 자체 교육 선도 시행 ▲ 효율성 확대를 위한 온라인 활동 관리 시스템 사전 정착 ▲ 체계화된 자체 운영 지침 수립 등 선진화된 체계를 갖춰 내실 면에서도 ‘K-관광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탄탄한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안동시는 2025년 ▲한국어·외국어 해설사 구분 폐지 (신규 선발자부터 해당) ▲외국어 구사 능력 등 능력 기반 우대 선발 조건 확대 ▲임청각 복원 공사 완료에 따른 해설사 배치(9월 예정) 등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최고의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의 기반이 되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내외국인 누구든 안동에서 최고의 해설 서비스를 받고 만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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