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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2025년도 예산안 의결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16조 6,830억원’, 교육청 예산안 ‘5조 3,351억원’ 의결
감자 | 입력 : 2024/12/10 [22:46]

▲ 부산시의회


[우리집신문=감자]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도 당초예산(15조 6,995억원) 대비 6.3% 증가한 16조 6,921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도 당초예산(5조 2,479억원) 대비 1.7% 증가한 5조 3,351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16조 6,921억원) 보다 △91억원 감액된 16조 6,830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내역 등을 반영했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원 △19억원, 품격있는 부산 거리(스트리트퍼니처) 디자인 사업 △68억 7,000만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63억 5,000만원, 이기대공원 아트 파빌리온 설치 사업 △34억 5,0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10억원, 부산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건립 30억원, 파크골프시설 유지보수 11억 5,000만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재정지원 10억 1,000만원, 시내 일원 광역시도 정비 20억원 등에 증액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하여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변동 없으며, 세출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긴급 상수도시설 정비 및 복구 △10억원 등을 삭감했고, 하수도사업 특별회계에서 하수관로 유지관리(개,보수 등) 사업보조 3억원을 증액했으며, 도시철도사업 특별회계에서는 도시철도 인수부채 원금 상환 20억원을 증액 조정했고, 교통사업 특별회계에서는 해운대구 신곡초 외 8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4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교통비 지원 1억원 등을 증액 조정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 기금운용계획안 수입부문은 변동 없으며, 지출부문은 식품진흥 기금의 B-푸드 레시피 개발 및 홍보(국제관광도시) 1,500만원, 환경보전 기금의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비 지원 2,4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하고, 기금별 잔액은 예치금으로 조정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은 5조 3,351억원이며, 세입부문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세출부문은 (가칭)해운대 늘봄전용학교 △22억 2,100만원, (가칭)동래 늘봄전용학교 기타실재배치 △25억 6,300만원, (가칭)글로벌K-POP스쿨 설립지원사업 운영비 △15억원, 지능형과학실 구축 △5억원, 아침체인지 운영 △2억 5,1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초등학력신장 프로그램운영 10억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식품비 5억 1,2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예산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놓고 충실하게 심사했으며, 지속되는 경기 둔화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 안전한 생활환경 및 교육환경 조성 등 부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라고 말했으며,“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은 12일 열리는 제3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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