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남해군은 마을행복나눔터(우리마을 행복봉사단)와 함께 고독사 위험군에 있는 청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하여 식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나눔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관내 주소를 둔 청장년(만40세부터 64세) 1인 가구 858명(복지사각지대 위기정보 알림대상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고독사 위험군에 놓인 80명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남해군에서 수행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은 △안부확인(행복나눔 꾸러미 배부, 국민안심서비스 앱 설치·지원) △생활환경 등 개선지원(안심돌봄 생활환경 개선사업) △사후관리(고독사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 지원) 등이다. 행복나눔꾸러미는 안부확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각 마을에 활동 중인 우리마을 행복봉사단을 통해 전달되었다. 손미경 복지정책과장은 “고독사 문제 해결에 있어서 이러한 민관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관심을 높여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행복나눔터(우리마을 행복봉사단)은 221개 마을 5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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