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산청군 자원봉사센터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10일 산청읍 키오스크 설치 업소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키오스크를 어려워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음식점, 터미널, 영화관 등에서 마주하게 되는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한 어르신은 “시도해 보지 않아 힘들다고만 생각한 키오스크를 교육과 함께 사용해 보니 어렵지 않았다”며 “그동안 키오스크가 있는 곳은 방문을 꺼렸는데 이제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조만선 산청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주문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 교육을 더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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