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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중학동, ‘다정다감 나눔 음악회’ 개최

지역의 어려운 가구를 돌아보며 문화 향유사업 진행
감자 | 입력 : 2024/12/11 [00:41]

▲ ‘다정다감 나눔 음악회’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10일 성탄절을 앞두고 ‘다정다감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구, 한인택)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다정다감 나눔 음악회’는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문화와 예술을 잘 접할 기회가 없는 저소득 가구를 선정하여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음악회는 가야금 연주자 성유진(홀가분스튜디오 대표)을 중심으로 플루트 연주자 조권행과 탭댄스 조성호가 참여한 트리플 그룹의 공연으로 1시간 가량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중학동 다문화가족(대표 가로카롤린펠리페)은 공주다문화어울림축제에서 발표한 ‘고향의 봄’과 ‘아리랑’을 답가로 불렀고, 4개월간 합창 연습과 반주를 맡은 안인찬 작곡가도 참석하여 공연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인택 위원장은 사비로 다문화가족 중 다자녀 가구 2곳에 각각 30만 원씩(총 60만 원)을 직접 전달했으며, 중학동은 행사 참여자들에게 스탠리 머그컵과 수건(100만 원 상당)을 선물로 전달했다.

음악회가 열린 카페 엘로이즈(대표 구본임)는 무료 대관을 제공하고, 관람객이 마시는 커피와 음료도 무료로 후원했다.

계속해서 재능기부로 음악회 사회를 맡은 전홍남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은 멋진 말솜씨로 ‘다정다감 나눔 음악회’를 더욱 빛내 주었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이번 음악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로 참여한 개인, 기관,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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