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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좋네요” 홍천 농촌살기 참여자 41% 정착,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홍천에서 살아보기 성황리 종료

감자 | 기사입력 2024/12/05 [02:38]

“살아보니 좋네요” 홍천 농촌살기 참여자 41% 정착,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홍천에서 살아보기 성황리 종료

감자 | 입력 : 2024/12/05 [02:38]

▲ “살아보니 좋네요” 홍천 농촌살기 참여자 41% 정착,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홍천에서 살아보기 성황리 종료


[우리집신문=감자] 홍천군이 도시민들에게 장기간의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농업 창업교육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개관했으며,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추진되어 34세대 40명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합하여 폭넓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주 2회 편성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이나 지역 내 선진농가를 강사로 활용한 점은 귀농 준비 단계인 초보 교육생에게 맞춤형 눈높이 교육이 제공되어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8기 수료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교육 운영에 대해 97.5%(39명)가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교육 및 숙소 시설에는 92.5%(37명)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천에서 살아보기'는 영귀미면 공작산 마을과(8개월, 4월~11월) 서석면 삼생마을(5개월, 7월~11월)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14세대 17명의 도시민에게 농업 체험과 농촌 문화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체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농촌 마을에서 살아보며 농업 현장 체험 및 영농기술을 익히고, 마을 속에서 주민들과의 교류 및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농촌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주민들과 어울려 한층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농촌에서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갈 기회를 제공한 결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수료생의 41.1%(14세대), 홍천에서 살아보기는 42.9%(6세대)가 홍천군에 정착하는 결실을 보았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 25년까지 연장되어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새내기 귀농인 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결과, 23년 기준 홍천군은 강원도에서 귀농인은 2위(130명), 귀촌인은 3위(2,148명)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장기체류 프로그램 사업이 도시민의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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