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3일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고혈압·당뇨 식생활 강좌와 건강 요리 교실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수적인 올바른 식생활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민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포유(ForU)백세건강 식생활연구소 소속 영양 전문가가 진행한 고혈압·당뇨 관리 식생활 강좌와 염도 체험, 요리 지도사와 함께하는 저염·저당 요리 교실로 구성됐다. 특히 요리 교실에서는 견과류 쌈장과 다시마 쌈밥, 크랜베리 샌드위치와 같은 건강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실질적인 조리법을 익힐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주민은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직접 해보니 재미가 있었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 중구보건소는 이번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한숙 인천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건강 교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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