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선도하는 익산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제2회 이데일리 다문화 미래대상'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다문화 미래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며, 다문화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기업·개인 등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는 다문화 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을 조성해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폭넓은 문화 교류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익산역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체류 관리, 고용 상담, 통역, 상담 등의 지원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결혼이민자들의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한국 베트남인 축구대회인 'VFAK 동향컵'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익산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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