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민선8기 공약에 청소년 제안을 담다

[우리집신문=ppp] 고양특례시가 지난 27일 청소년 제안창작소 2차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워크숍에는 선발된 11개 팀의 중·고등학생 33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재단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2차 워크숍은 지난 7월 진행된 청소년 제안창작소 1차 워크숍에서 제출된 13건의 제안에 대하여 보완·개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배리어프리 생활환경 ▲영어전문도서관 신설 ▲미세먼지프리 고양만들기 ▲자유주제를 선택하여 작성한 제안서에 실무부서의 의견을 담아 체계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고양시는 청소년의 문제의식이 담긴 정책제안이 완성되도록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교육을 제안창작소에 도입했다. 서비스디자인 기법이란 수요자의 경험, 행동 등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정책·서비스를 개발·개선시켜 나가는 방법이다.

청소년들은 2차 워크숍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조사활동을 마친 후 9월 12일까지 최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민생각함을 이용한 공감도 설문을 거쳐 10월 중 최종제안을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성과 공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