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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 등산농작업 전 필수체크!“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 야외활동 시 핵심수칙 꼭 지켜주세요”
[우리집신문=감자] 통영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건수가 2022년 51건, 2023년 37건, 2024년 41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소폭 증가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통상 봄철 농번기인 3~4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지만, 2024년에는 11월과 12월에 전체 발생의 66%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 변화와 겨울철 야외활동 증가가 감염병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감염병 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 주요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협조를 통해 감염병 차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 수칙으로는 ‘밝은 색상의 긴 옷 착용’이 제시된다.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밝은 색 의류를 통해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하며, 야외활동 후 옷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2차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병 증상인 발열,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건강을 지키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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