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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체육회, 도원이엔씨 김민기선수 국가대표 선발

2025 도쿄 데플림픽 출전 확정
감자 | 입력 : 2025/02/24 [05:48]

▲ 충남장애인체육회, 도원이엔씨 김민기선수 국가대표 선발


[우리집신문=감자]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원이엔씨 소속 김민기 선수가 –68kg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선발된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 데플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민기 선수는 지난해 3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 국제대회 출전임에도 결승까지 진출하며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데플림픽에서도 결승 무대를 밟아 다시 한번 빛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기 선수는 “이번 데플림픽에서 –68kg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어 당당히 1위하는 것이 목표이며 일본 도쿄에서 멋있게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는 충남도청 소속의 이진영, 이다솜, 김다은 선수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겨루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이진영 선수는 10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내며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고, 이다솜과 김다은 선수 역시 각각 5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품새 종목에서는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정혜근 선수가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발하는 청각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은 겨루기 8명, 품새 2명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충청남도에서는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도쿄에서 개최될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과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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