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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1일 ‘우울한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아동·청소년, 부모,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간의 추이를 분석한 후 기획한 2025년 부모 교육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아동·청소년 우울에 관심 있는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대된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조한솔 박사는 아동·청소년의 우울과 성인 우울의 차이를 소개한 후 부모가 자녀의 우울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자녀의 우울에 대해 그간의 고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아이가 갑자기 우울해져 지나가는 사춘기인지 치료를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답답함이 풀렸다”, “그동안 아이와 소통해 온 방식을 돌아보게 됐다”, “교육이 저녁 시간이라서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일하는 부모를 위한 자리가 늘어나면 좋겠다”라는 등 만족을 표했다. 특히 자녀의 우울감이 낙인효과나 왕따의 원인이 될까 심리상담이나 병원 치료를 망설이던 부모들에게 이번 교육이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연내 부모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디지털중독, 약물치료, 자해 등의 현안을 추가로 다룰 예정이며, 이천 관내 학부모와 현장 관계자 상당수가 공감하는 문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회복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 및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에게 특화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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