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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해빙기 안전점검 강화… 하천·상하수도 시설 집중 점검겨울철 동결·해빙에 따른 지반 약화 예방… 206개소 안전점검 시행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해빙기(2.24~3.21)를 맞아 하천·상하수도 등 물관리 분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겨울철 동결과 해빙이 반복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 구조물 균열, 침하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협력해 도내 지방하천 41개소, 상하수도 시설 123개소, 지난해 7월 수해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지방하천 42개소 등 총 20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 여부, 침하·토사 유출 가능성, 동결로 인한 기초 지반 변형 등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수해 복구가 진행 중인 지역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응급 복구된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강수 시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구조물의 내구성을 재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현장별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수칙을 철저히 교육하여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빙기에는 낮 동안 얼음이 녹고, 밤사이 다시 얼어붙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구조물의 균열·침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 공사 현장별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시공사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보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해빙기에는 기온 차로 인해 공사 현장과 시설물의 안전이 취약해질 수 있다”며, “사소한 균열이나 침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공사현장에서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시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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