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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아산방문의 해, 시민 동참이 관건”

3월 확대간부회의…민간 관광시설, 숙박업·요식업계 공감대 강
감자 | 입력 : 2025/02/24 [07:34]

▲ 3월 확대간부회의 모습


[우리집신문=감자]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2025~2026 아산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조 권한대행은 “손님맞이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아산방문의 해’를 선포한 것은, 이를 계기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및 여건을 갖춰 나가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시가 직접 관리하는 관광시설뿐 아니라 도고 세계꽃식물원, 피나클랜드, 공세리성당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민간 시설과 ‘아산방문의 해’와 연계한 활동 계획이 아직 미흡하다”며 “시민들의 동참과 공감대 형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조 권한대행은 “외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숙박업과 요식업 종사자들의 친절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이 ‘아산방문의 해’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이에 대해 고민하고 협업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공직자들이 먼저 앞장서서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한마디라도 건넬 수 있어야 한다.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하는 3월을 맞아, 간부공무원들에게 더욱 책임감 있는 업무 태도를 주문했다.

그는 “2월까지 올해 업무계획 수립에 집중했다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시기”라며 “사업대상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어떻게 해야 그들의 요구를 해소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또 “시민들의 요구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났다면 적법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울 방법이 있는지 해결책을 모색해달라. 그것이 행정 전문가의 역할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타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 과제가 협조 부족으로 차질이 발생할 경우, 주무 부서 부서장이 1차 책임을 져야 한다. 협조가 안된다면 상급자에게 보고해서라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조 권한대행은 ▲신속 집행 사업 차질 없는 추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점검 ▲산불 집중관리 및 산간마을 주민 계도 ▲신정호 야간경관 조성 사업, 생태교량사업과 연계 시행 ▲아산시장 재선거 운동기간(3월 21일~4월 1일) 중 선거법 위반 사례 방지 ▲낚시터 환경오염 실태 파악 및 안전관리 ▲모종중학교 개교 준비 및 안전대응 철저 ▲충남아산FC 홈 개막전 사전홍보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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