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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김해생명과학고 운영 현황 점검 및 발전 방향 논의

잔디운동장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및 개선 방안 논의
감자 | 입력 : 2025/02/24 [06:32]

▲ 경남도의회, 김해생명과학고 운영 현황 점검 및 발전 방향 논의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손덕상(더불어민주당, 김해8),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2월 21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잔디운동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잔디운동장은 노후화로 인해 부상 위험이 커지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교육청과 김해시청은 학생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관리 주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예산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학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동장 사용 중지를 결정했다.

손덕상 의원은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의 잔디운동장이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운동장을 학생들 품으로 되돌려줘야 한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는 과거 축구부를 운영했으나 현재 축구부가 해체된 상황이며, 잔디운동장은 학교 외부 도로를 지나야 접근할 수 있어 학생들의 안전 문제로 인해 잔디운동장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시영 의원은 "운동장 문제뿐만 아니라 시대 변화에 맞는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교 운영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며, "최근 취학률이 증가한 만큼, 이에 맞춘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가 농업 중심 학교로서 김해 중심학교가 아닌 경남 중심학교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잔디운동장 개선을 비롯해 학생과 시민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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