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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총력 … 추진단(TF) 본격 가동

공공·민간 협력 통한 지역상품 활성화 방안 논의
감자 | 입력 : 2025/02/24 [07:18]

▲ 인천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총력 … 추진단(TF) 본격 가동


[우리집신문=감자] 인천광역시는 2월 24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단(TF)’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단(TF)’은 지역상품 구매를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2월 구성됐으며, 부시장이 단장을, 미래산업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인천시 7개 부서와 9개 유관 기관, 6개 경제·시민 단체 관계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보호·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제품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자는 의미를 담은‘아이() 픽(pick) 인천’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추진단 구성·운영 또한 이러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보고회는 추진단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각 부서와 기관이 지역상품 구매 확대 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 및 포상금을 신설하고, 지역상품 구매 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이자 차액 지원(10억 범위 2% 균등) 등의 획기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나라장터나 종합쇼핑몰과 같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청 전문가와의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공 발주 입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e음 앱 및 온라인 쇼핑몰 내 ‘인천직구’ 카테고리를 활성화해 인천 제조상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대기업 간 1:1 상생 협력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상품 구매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인천시 각 부서에서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자치행정과는 인천사랑운동과 연계한 지역상품 판로 확대 및 홍보 계획을 발표했으며, 소상공인정책과는 인천지역 상품 및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농축산과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 운영과 전통주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건설심사과는 대형 건설업체 본사 방문 상생 협력 회의를 통해 지역 건설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한 공사·공단 및 다양한 단체들도 인천시와 협력해 지역상품 구매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경기침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인천이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톱텐(TOP 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특히,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병필 부시장은 “모든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며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통해 인천이 제2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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