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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전략적 인구정책 추진 ... 인구에 활력을 더하다!

청년‧저출생‧인구구조 변화 대응 사업 강화
감자 | 입력 : 2025/02/24 [06:59]

▲ 전략적 인구정책 추진 ... 인구에 활력을 더하다(노인일자리사업)


[우리집신문=감자] 울산 남구는 ‘꿈꾸는 아이, 힘나는 청년, 맘(mom) 편한 행복남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25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도전 과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구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의 이해와 적응력을 제고하고 청년과 출산, 돌봄 등 생애주기별 여러 단계에서 경험하는 각종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일‧가정 양립과 저출생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촘촘한 돌봄 서비스 구축, 청년의 정착과 성장 발판 마련,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으로 다변화되는 인구구조 대응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인구정책 추진 사업은 4대 분야 85개 사업 총 2,6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4대 분야로는 △ 저출산 대응 및 돌봄사업 강화(1,005억 원) △ 고령사회 대응(1,337억 원) △ 청년 및 일자리 대응(237억 원) △ 인구구조 대응(69억 원)이다.

‣ 저출생 대응․돌봄사업 강화 ...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

우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책 모티브를 바탕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고, 워킹맘‧청년‧예비부부 등 계층별 의견 수렴을 위해 소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복 육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맘(mom) 편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돌봄까지 사회적 지원을 강화한다.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대상자와 지원 횟수를 확대(모든 20~49세 남녀, 최대 3회)하고, 지난해부터 소득기준 폐지와 지원 횟수 확대로 많은 난임부부에게 혜택을 제공한 난임부부 지원사업도 출산당 체외수정 최대 20회와 인공수정 최대 5회로 범위를 확대하여 시행한다.

그리고, 의학적 사유의 생식건강 손상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의 가임력 보존을 돕기 위해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 보존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출산장려정책으로 올해 부모‧영유아 성격유형 검사와 가족상담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기존 시행하던 신혼(임신)부부 예방접종사업도 수혜자의 호응에 힘입어 지속 추진한다.

또한, 출산 돌봄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일부를 정액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재가돌봄서비스 지원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한 (외)조부모 돌봄수당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출산양육장려금 지급, 첫만남이용권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맘편한 교통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아동수당 등의 기존 출산‧보육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새단장을 마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맘(mom) 편한 놀이터와 행복 상상 자람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공동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놀이공간을 담고 있는 남구 여성문화센터 준공을 통해 남구형 공공 돌봄정책을 확충해 여성의 육아 부담 해소를 도모하고자 한다.

‣ 고령사회 대응 ...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남구는 어르신들의 경제‧사회 참여 활동 영역을 확대해 노년기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연금을 전년보다 2.1% 증가한 3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초고령화시대 최고의 복지를 일자리’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대비 184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역대 최대 총 4,248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증가로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층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어르신 장수체육대학,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어르신 돌봄 로봇 ‘장생이’ 지원사업과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계속 추진해서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 및 일자리 대응 ...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청년이 강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한 체감형 정책을 실시한다.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를 위한 청년창업점포 희망스타트 지원사업, 청년몰(청년상인)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임차료 등을 지원해 창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자격증 응시료 10만 원으로 상향, 청년 창업가 육성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면접정장대여 사업, 취업 스터디, 청년 인턴 일자리 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 자립정착금 지원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청년도전지원과 청년의 심리적 치유를 통해 건강한 청년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한 청년도전사업과 마음건강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그리고, 청년의 능동적 참여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와 퓰리처기자단의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층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와 역량 강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와 취업성공 아카데미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고용 활성화와 취업률을 제고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변화하는 취‧창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인구구조 대응 ...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다변화된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위기가구 350세대에 남구형 급식카드를 지원(1인당 연 24만원 정도)하는 ‘희망ON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맞벌이와 1인 가구의 생활민원 편의를 위한 안심무인택배함과 야간 생활민원해결 소수전담기동대 등도 지속 운영한다.

또한, 온가족보듬사업과 저소득 미혼한부모 가족지원, 다문화 가족 지원 등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구성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역 사회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체계적인 정책 뒷받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인구에 활력을 더하고 더 큰 남구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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