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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북서부, 새 소방 허브로 지역 안전망 강화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

전주 북서부, 조촌119안전센터로 더욱 안전해지다
감자 | 입력 : 2025/02/24 [06:45]

▲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4일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관 행정부지사, 이오숙 소방본부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박용근·국주영은 도의원,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공은태·윤정순 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전주덕진의용소방대 연합회를 비롯해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촌119안전센터는 전주 북서부 지역의 소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4월 착공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내에 새롭게 신설됐다. 총사업비 39억 6천만 원을 투입해, 1,500㎡ 부지에 연면적 850㎡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소방차량 3대(소방펌프차 1대, 구급차 1대, 70m 소방고가차 1대)와 28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되어 전주시 북서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70m 고가사다리차의 배치로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와 공장 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남고속도로, 동부 우회도로, 전주·군산 간 도로와 인접하여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며, 원거리 지역에도 보다 효과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개청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촌119안전센터 청사 2층에 마련된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은 원활한 소통과 다양한 소방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 사무실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실종자 수색, 순찰, 방역 지원 등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전주 북서부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소방서의 설치가 필요했는데, 이번 조촌119안전센터와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신설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2025년 전북도정의 사자성어인 ‘초지일관’의 자세로 365일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조촌119안전센터 신설로 전주 북서부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소방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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