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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두 시정기자회견]김병수 시장 “2025년 김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정주문화형성 총력

서울5호선연장 확정·2,9호선 연장 최적안 도출·골드라인 증차·애기봉 위상 수직상승 등 2024년 성과
감자 | 입력 : 2025/02/24 [06:55]

▲ 김포시가 24일 연두 언론 시정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김포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집신문=감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4일 연두 언론 시정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5년이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김포시민의 정주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2024년이 ▲서울5호선연장 확정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신규사업 신청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지정 완료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골드라인 증차 ▲애기봉 세계명소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10만 김포 축제 시대 도약 등 교통문제 해소 뿐 아니라 교육·문화·관광 등 다방면의 김포브랜드 격상에 힘쓴 해였다고 짚었다.

김병수 시장은 2024년을 70만 새로운 김포로 나아가는 주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고 회상하며, 2025년의 김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김포를 열어갈 국가사업과 사통팔달 김포를 형성해나갈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김포 관내 도시개발사업들이 분양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훈풍이 부는 만큼, 시에서도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교육 등 체감도 높은 변화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순환에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2025년 김포, 대규모 도시 변화 ‘본격화’

올해 김포시는 그물망식 철도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를 늦추지 않는 한편, 도로 확충 및 대중교통 확대로 시민 편의 확장에 적극 나선다. 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서울2·9호선 연장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시는 대도시 진입에 따른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2국3과4팀을 신설 및 확대했다. 특히 미래전략국을 신설해 신도시 조성과 철도 인프라 확충 등 도시 미래 준비에 핵심적 기능과 사업 추진체계를 일원화했다.

광역버스노선이 확대되고 도시철도 연계된 교통 편의도 강화된다.

GTX-A 연계버스로 33번과 33-2번을 신설하고, 70C, 70D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는 한편, 인천 1호선 연장개통에 따른 연계 버스노선 변경도 추진한다. 이외에 광역버스인 6601번과 6701번의 운행횟수도 대폭 확대된다.

도로망도 확충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국지도 78호선(운양~전류)과 지방도 356호선의 확장(양곡~대명), 약암리~인천 거첨도간 광역도로와 검단~대곡간 광역도로 확충이 추진 및 진행중이다.

오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도 차근차근 진행된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올해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서해와 두 개의 공항 인접 등 수도권 최고의 요건을 가진 도시인만큼 대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하늘과 바닷길 열고 세계와 소통하는 김포

올해 김포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여는 행보를 멈추지 않고, 문화로 세계와 소통해 나간다. 국가어항으로 선정된 대명항은 해양레저와 항만배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2031년까지 해양레저복합센터를 건립하고, 김포시 수상교통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서울 수상버스 김포연장 노선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도심항공교통(UAM)선도도시로서의 역할도 멈추지 않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내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추진해 김포~서울 잠실 30분 이내, 김포공항 15분 이내 도착 가능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며,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계인의 발길이 머무는 글로벌 명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해 이색적인 회의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특색있는 주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수준높은 문화와 유일한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달라진 일상으로 시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김포’로

업그레이드된 문화와 교육으로 시민 일상도 달라진다.

3년 연속 교육부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첫 변화가 시작된다.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변화와 예산의 지원도 이뤄지고, 연세대와의 협약으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다 수준높은 돌봄을 위해 돌봄센터 내 원어민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과 방학기간 영어캠프 및 글로벌 문화교육도 추진된다.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도시로 선정돼, 오는 9월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김포에서 펼쳐진다. 밤이 특별한 김포도 본격화된다. 평생학습관의 야간강좌 신설이 확대되고 체육시설의 야간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공공심야약국이 확대되고 부설주차장의 야간 무료개방이 추진된다. 도서관 야간 연장 운영과 야간 문화공연의 확대, 야간 별자리 관측 및 곤충탐사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된다.

끊어진 하천과 수로를 연결해 186km의 하천수변길 조성도 추진된다. 하천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친숙한 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제주 올레길만큼 브랜드화된 김포 수변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더 넓은 시민의 편의 확대를 위해 현재 겪고 있는 많은 불편함의 근본원인인 생활권 불일치 해소를 위해 시는 올해도 김포서울통합을 향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제 김포는 명실상부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다. 이제는 시민에게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줄 수 있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하고, 김포시는 올해 다양한 시정으로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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