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해외모기 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뎅기열과 말라리아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단검사는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검사는 입국자 중 뎅기열 또는 말라리아 감염이 우려되는 자로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거나, 해외입국자 중 모기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자 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여야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방역팀)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추가 확인진단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최종 확진되면 병원에 연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