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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효과적인 지원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은 모든 학생이 능력과 특성에 맞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2022년 5월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2023년부터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며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선도학교 20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문경교육지원청을 추가 지정하여 포항․칠곡․문경 3개 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은 기관별 여건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이 학습에 제대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추진 과제 △선도학교 운영 사례 공유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운영 방향 △교육복지안전망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1월 21일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연수를 강화하고 홍보 자료를 제작․배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증가하고 있다”라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관계자가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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