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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남양주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2025년 봄철 산불 대비 중점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예방 △대비 △대응 △홍보 등 4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며, 봄철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다. 먼저, 시는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 추진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씨 부주의를 예방한다. 또한, 전력 설비 주변의 산불 위험목을 제거하고, 산불취약지역(43개소)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산불 대비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지난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가동해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대책본부에는 80명의 인력과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및 진화 차량 등 1,044개의 장비가 배치됐다. 산불 대응 분야에서, 시는 산불 발생 초기부터 헬기 등 산불 진화 장비를 골든타임(30분) 내에 투입해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진화차와 드론을 활용한 신속대응반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산불 발생 즉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한 지역주민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이통장 등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교육과 현수막·전광판·SNS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많은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없는 봄, 산불 없는 남양주’를 위해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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