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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성북구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및 가족 돌봄 청년(9~39세)을 위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돌봄 필요성이 있고 ▲돌봄을 수행할 가족 등이 없는 청·중장년,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이 대상이다. 서비스 유형은 기본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구분되며, 기본서비스는 돌봄·가사(월 36시간, 72시간), 가사 지원(월 24시간), 특화 서비스는 식사 지원(월 8회), 병원 동행(월 최대 16시간)을 제공한다. 성북구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 에서는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돈암1동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의 가정에 위생 상태가 좋지 않고 보일러가 고장 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파악했다. 박준형 대표는 돈암1동 주민센터에 대상자의 상황을 알렸고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가장 시급한 보일러 수리부터 진행한 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주민은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에 방문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도와줘서 감사하다. 힘내서 다시 일자리도 구하고 일상을 회복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박준형 대표는 “식사지원과 더불어 일상생활의 어려움도 파악하고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단순히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 대상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공공기관(구청)과 주민의 소통 역할도 수행하는 민관협력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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