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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봉사동아리 하랑, 관심과 재능을 반영한 이색 봉사활동 눈길성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하랑, 올해도 이어 특별한 기획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성북구의 대학생 봉사동아리 ‘하랑’이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어르신 그림책 심리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장위종합복지관과 봉사동아리 ‘하랑’을 연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하여 ‘나의 감정의 이름’과 ‘나이 들어감이란’, ‘나의 추억’ 등의 내용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봉사동아리 하랑은 간호학과 학생들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1년 구성됐다. 봉사동아리 하랑(㗿浪)은 웃음의 물결이라는 뜻으로 보건교육 봉사, 감정 미술교육 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으며 지역사회 내 웃음과 행복의 물결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로 뭉친 동아리다. 봉사동아리 하랑의 전수정 학생은 “작년 12월 무렵 어른의 그림책 읽기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그림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보는 봉사활동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서툴게 준비했는데도 함께 그림책과 감정 카드를 살펴보며,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 옛날이야기에 오히려 많은 지혜를 얻어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4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기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왕연문 학생은 “한 회기를 혼자 6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조금 버거웠지만 함께 참여해 주신 어르신께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봉사동아리 하랑은 남다른 공동체의 관심과 자신의 재능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몇 년 동안 꾸준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역 주민이 각자의 특기와 재능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성북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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