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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춘천 강원도립극단 연습실,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진행된 2025년 '전문 연기자 아카데미'가 만족도 100%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5 강원도립극단 '전문 연기자 아카데미'는 도내에서 활동 중인 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심층적이고 차별화된 연기술 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진행한‘배우술(術)훈련’을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으로 시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활동기간 만 2년 이상, 전문공연단체 4개 작품 이상 배우 출연 실적이 있는 전문 공연 예술인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지역별 5일간 진행된 '전문 연기자 아카데미'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도재형 교수의 움직임 강의와 강원도립극단 김경익 예술감독의 화술 강의로 진행됐으며, 총 43명이 수료했다. 춘천, 강릉은 물론 홍천, 양구, 속초 등에서 활동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참가하여 강원 공연예술인 간 교류 확대와 소통의 장으로 효과적인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윤승진(34, 춘천) 배우는“물, 불, 바람과 같은 물질을 배우의 몸에 대입해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감정의 극대화는 물론 사고와 정서가 확장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체득한 것을 공연에 활용해 더욱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서연(64, 강릉) 배우는 “인형극과 가면극 위주의 활동을 해왔지만 기초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항상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했다”며, “강원도립극단의 전문 연기자를 위한 움직임과 화술 수업을 통해 앞으로 무대 위에서 나를 믿고 더 과감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4년에 이어 올해도 화술교육을 진행한 김경익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은 “도내 공연 예술인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 및 후배 양성을 위해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강원 연극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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