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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충청북도는 24일 충북도청에서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도의원, 각 분야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리모델링설계방향, 층별 배치계획, 공사일정 등에 대한 착수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1937년 건립된 후 행정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던 도청 본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심 내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도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특히 공간의 주 테마를 그림책으로 특화하여 도서관과 미술관 기능을 융합시키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모이는 북카페, 교육체험놀이 공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구성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자 도민의 문화 커뮤니티 장소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도는 도청 본관이 청주 원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높아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유동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데다 철당간, 산업장려관, 당산벙커, 충북문화관, 청주향교 등 근대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인접해 있어 ‘문화의 바다 프로젝트’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본관 사업은 단순한 건물 리모델링이 아닌 역사적인 공간을 88년 만에 도민들에게 되돌려드리는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독창적이고 내실 있는 설계가 나올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금년도 7월에 제2청사가 신축됨에 따라 비는 도청 본관을 사업비 150억을 투입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도 내 설계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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