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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에 적극 나선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로컬투어랩 운영 사업 본격 추진
감자 | 입력 : 2025/02/24 [09:39]

▲ 경남도,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에 적극 나선다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2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도, 경상남도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컬투어랩 운영 사업은 남부권 지역 내 소도시 여행권역으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내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관광 진흥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역량 등을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여행생태계를 구축해 관광분야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자된다.

경남도는 도내 시군의 관광환경을 분석하고, 관광콘텐츠 육성 및 개발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며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부권 로컬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2월부터 실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사의 추진계획 발표 ▵시군 관계자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을 위한 남부권 로컬투어랩 운영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용역 관계자 등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지역 내 관광산업 주체들을 중심으로 한 민관 관광네트워크 구축, 관광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추진, 민관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콘텐츠 기획 및 발굴, 남부권 소도시 특화관광상품 육성 등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충실히 담아내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조도진 경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매력 넘치고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 소도시 관광산업의 자생력 확보로 경남 소도시만의 여행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려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5개 시도(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를 대상으로 지역간 관광격차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중심지를 조성한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에 걸쳐 진행되는 총사업비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남도는 총 1조 1천억을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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