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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4호점 개소

2.25. 16:00 영도구 소재 4호점 개소식 개최
감자 | 입력 : 2025/02/24 [22:18]

▲ 우리동네 ESG 센터 4호점(영도) 개요


[우리집신문=감자]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4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4호점(영도구 소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유성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상무 등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개소하는 4호점(영도)은 폐플라스틱 자원재순환 활동과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단'을 구성·운영한다.

영도 관내 카페와 연계해 커피박*을 수집, 건조, 분쇄해 새활용 물품을 제작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타 센터와 차별화된 영도만의 색깔을 가지고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5호점(상반기)을 포함해 신규 5~6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2026년)까지 16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폐플라스틱 수거 ▲노인일자리 창출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및 환경체험 ▲유엔, 태국, 동티모르, 인천시, 제주도 등에서 기관 방문 ▲친환경 제품 판매 및 기금 적립 등의 성과를 내며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대표 사례가 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인 ‘2025 그린 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s 2025)’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모범사업으로 인정받았다.

향후 시는 유엔환경계획(UNEP), 코이카(KOICA) 등과 협업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혜국 발굴, 자금확보, 참여기업 발굴 등 착실한 준비를 거쳐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고령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의 지속적인 확산은 진정한 예방적 복지를 선도하는 실천 방안이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센터를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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