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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해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2024년 하반기 동안 1,791명이 신청, 1,286명의 이용자가 7,423건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 의료기관,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10점 이상),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며,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 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 지원금을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급받고,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 기관을 선택해 120일 동안 총 8회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서비스 제공 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은 연중 상시 모집 중이며, 시설, 인력 및 자격기준을 갖추고 소속 제공인력의 교육 이수 후 서비스 제공 기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음이 힘든 시민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마음이 건강해야 사회가 밝고 행복해질 수 있다, 앞으로도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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