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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오존 경보제의 권역체계를 변경해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시행은 효율적인 오존 경보제 운영 체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행정구역 기반 권역’에서 ‘오존 농도가 동일한 권역’으로 변경된다. 연구원은 지난 2023년 수행한 ‘울산지역 오존 경보제 권역 설정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통해 지역별 오존 농도 분포를 파악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존 농도가 동일한 3개의 발령권역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중구권, 남구권, 북구권, 동구권, 울주군권 5개 권역이 서부권, 중북부권, 연안권 3개 권역으로 통합되어 경보가 발령된다. ▶ 서부권 : 울주군(온산읍, 서생면 제외) ▶ 중북부권 : 중구 전역, 북구 전역, 남구(야음장생포동, 선암동 제외) ▶ 연안권 : 동구 전역, 야음장생포동, 선암동, 온산읍, 서생면 연구원 관계자는 “고농도 오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존 경보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존 경보제는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시민 건강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도이다. 이번 권역 통합을 통해 중복 발령을 줄이고, 불필요한 지역의 경보 발령을 제외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오존은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사람의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오존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의 건강 취약 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오존과 미세먼지 경보 알림서비스를 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울산지역의 오존과 미세먼지 경보 발령 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르면 내달부터는 문자 알림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되어 제공되며,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은 기존대로 문자로 정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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