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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다…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공모

3월 21일까지 접수… 창업·일자리·문화 등 청년이 직접 기획한 사업 지원
감자 | 입력 : 2025/02/25 [01:05]

▲ 전북특별자치도청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북자치도는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16개 청년단체를 선정하고, 최대 4,7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청년단체·법인으로 ①대표가 청년인 경우 ②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경우 ③사업참여 구성원의 청년비율이 50%이상인 경우 중 하나를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자 등록 후 최소 1년 이상 운영한 단체·기업이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 ▲청년 주거 부담 완화 방안 ▲청년 인구 유입 또는 청년의 결혼·출산·보육 등 저출산 극복 방안 ▲청년의 문화 창작 및 향유 지원사업 등이 있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발굴 아이템 고도화, 우수 아이템 개발 비용,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하는 청년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고유번호증(또는 법인사업자등록증) 등 필수서류를 거주 지역 시군청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신청 방법은 전북자치도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서류심사 후 청년정책 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1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성과평가 후 2차년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문화예술 취약지역에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퍼스널 아트’ 사업, 취준생을 위한 영상 자기소개서 제작 지원, 청년 소형 주거공간 제작 워크샵 등 13개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이 사업이 지역과 청년의 동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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