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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봄 내음 가득 안고 찾아온 취나물

고성군수, 2025년 취나물 초매식 참관
감자 | 입력 : 2025/02/25 [01:14]

▲ 고성군수, 2025년 취나물 초매식 참관


[우리집신문=감자] 고성군은 2월 24일 하일면 새고성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열린 ‘2025년 취나물 초매식’ 현장을 찾아 취나물 경매장의 유통현황 점검과 취나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고성농협이 주관한 초매식의 취나물, 머위 등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10%가량 높은 kg당 16,300원 선으로, 물량 869kg, 판매액은 1,320만 원가량 거래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고성 취나물의 생산량은 180톤가량이었으며, 새고성농협 경매장을 통해 121톤, 6억 8천만 원 판매했다.

취나물은 알싸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봄 채소로 칼슘, 철분, 비타민 A 등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 A는 동량의 배추보다 10배를 더 함유하고 있다.

칼륨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칼륨은 우리 몸에 쌓여있는 유해한 염분을 배출해준다.

또한 취나물은 봄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만큼 봄(3~5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나고, 좋은 취나물은 잎이 밝은 연녹색을 띠며 뒷면에 윤기가 흐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란만의 온화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성의 노지 취나물은 뿌리가 튼튼해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향도 뛰어나 취나물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라며, “봄을 맞아 고성을 찾는 내왕객들이 고성의 특산물인 취나물을 많이 맛보고 건강한 봄을 보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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