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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동해시가 올해 73억 원의 교육 예산을 확정하고,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력 향상 프로그램부터 AI 기반 교육, 돌봄 서비스까지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관내 35개교(유치원 7곳,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특수학교 1곳)에 총 23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해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에서 신청한 희망 사업을 사전 검토했다. 이후 시는 이를 반영해 2025년 교육경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157개 사업에 대한 22억 9,200만 원의 예산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학력 향상 프로그램, 체험학습, 방과 후 및 늘봄교실 운영에 12억 6,700만 원 ▲학교 운동부 지도자 인건비 2억 200만 원 ▲온라인 강의 지원 1억 5,000만 원 ▲공·사립 유치원 지원 2억 원이 책정됐다. 또한,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대응 투자도 이뤄진다. 삼육초 다목적실 증축과 북평중 체육관 신축 사업에 4억 7,300만 원을 지원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이를 활용해 ▲AI 기반 디지털 교육 ▲마을도서관 활용 돌봄 프로그램 ▲대학 연계 공학교육 ▲어린이 맞춤형 마을 교육 운영 등 총 26억 5,000만 원 규모의 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에 22억 원,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감동을 주는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학생들은 AI 기반 디지털 교육과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체육·문화시설이 확충되면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여가 공간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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