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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숲 조성에 지역사회 헌수 활발

녹색 친환경 도시 군산 미래의 숲 조성 참여를 위한 기증 이어져
감자 | 입력 : 2025/02/25 [02:18]

▲ 대운산업개발 도시숲 조성 헌수 기탁식


[우리집신문=감자] 군산시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 유도를 위한 ‘미래의 푸른 숲’ 조성 사업이 지역사회의 참여가 쇄도하며 순항 중이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대운산업개발 함경식 대표가 작년 12월 준공한 철길숲 1구간(활력림) 일원 그리심 교회 옆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함경식 대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군산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에 뜻을 같이하고 싶었다.”라며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동참하고 싶어 기탁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함 대표의 헌수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헌수 활동에 동참해 준 개인과 단체의 소중한 뜻이 더욱 모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간 군산시는 녹색도시의 비전을 담아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전체 사업 구간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 화물역까지 총 2.6㎞로 활력림, 여유림, 추억림, 어울림 등 4개 테마숲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군산 미래의 숲 조성 사업의 하나로 범시민 참여 헌수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5만 7,000본(헌수 추정금액 11억 원)의 수목을 헌수 받은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조성 중인 철길숲 4개 구간 중 활력림(사정삼거리 일원)과 어울림(군산화물역 부지) 구간 1.2㎞가 준공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완성된 구간은 군산선의 역사를 담은 역사 가벽과 원형이 보존된 철길 산책로로 조성됐다.

앞으로도 시는 철길숲 주변에 헌수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민 친화 도시숲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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