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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사과·배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공급

감자 | 입력 : 2025/02/25 [02:42]

▲ 양평군 과수화상병 예찰 사진


[우리집신문=감자] 양평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관내 전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방제 약제 4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감염 시 치료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에 양평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사과·배 농가에 4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정해진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 사용 방법과 방제 요령에 대한 교육과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제 약제 지원에는 약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원 대상은 161농가로 면적은 총 78.1ha에 이른다.

또한, 올해부터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인해 과수화상병 예방 수칙 준수가 의무화됐다. 농가는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매년 1시간 이상 이수(농작업자 포함) ▲궤양 제거 및 작업 도구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건전 묘목 구입 ▲출입자 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손실 보상금이 10~60% 이상 감액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과수화상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방제 지침을 준수하고 영농일지에 관련 내용을 기록하며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 관리 예찰단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제 공급 관련 문의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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