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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에서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관광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럭키드로우' 관광 지원 정책을 제주 관광정책에 도입을 제안했다. 강철남 의원은 25일 열린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현재 제주 관광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일정 금액의 소비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주형 럭키드로우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유사하게 대만 관광청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21만원(5,000 대만달러)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 정책은 한국과 일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본국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후 대만 공항에서 QR 코드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정책 시행 후, 대만을 찾은 관광객 수는 2023년 650만 명에서 2024년 11월 기준 6.9% 증가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강철남 의원은 "대만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한 바우처 지급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관광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숙박, 쇼핑, 체험, 교통 등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통해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강철남 의원은 제주도가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실행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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