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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익산 어린이들의 꿈을 향해 희망의 스매싱을 날린다. 익산시는 한울타리 봉사단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제2호 희망공부방'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동문 교수와 전북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스타 하태권·이덕준·황선호가 올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제2호 희망공부방 지원 대상은 할머니와 초등학생 손자 두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거주하던 집이 화재 피해를 입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학습에 필수적인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옷장 등의 가구를 지원하며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부방을 마련했다. 대상 가정의 조모는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후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한울타리 봉사단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다시 용기를 얻게 돼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김동문 교수는 "희망공부방 지원이 더 많은 아동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한울타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타리 봉사단은 단체 설립 전인 2023년 제1호 희망공부방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단체 설립과 제2호 희망공부방을 시작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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