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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김천시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평일 늦은 밤과 주말,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는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도 자체 사업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보듬어 키우는 의미를 지닌 'K보듬 600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기존의 돌봄 시설을 보완하거나 신규로 설치하여 평일 24시 운영과 휴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북 내 7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김천시도 어린이집 4개소(개령, 율곡, 모암, 센트럴자이)가 지정되어 2024년 10월부터 평일 24시, 주말・공휴일 보육 서비스(9시 부터 18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주말 근로를 하거나, 그 외 양육자의 질병 및 사고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월평균 150명 정도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대상자는 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어린이집에 유선 사전 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A어린이집 학부모의 경우, 지난 2월 직장 내 근무 시간이 주말 근무로 변경되어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 컸으나, 어린이집의 안내를 받고 휴일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정상 근무를 할 수 있었고, B어린이집의 경우 아이의 아빠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된 상황에 주말을 포함해 평일 저녁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어 긴급한 상황에 아이의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렇듯 맞벌이 부부와 가정양육자에 대한 틈새 보육을 지원하여 더욱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게 됐다. 올해 3월부터는 'k보듬 6000'사업의 특화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들에게 친환경 과일 간식 제공, 원어민 강사를 통한 외국어 교육, 아동의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 주변 순찰 인력 지원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맞벌이 가정과 양육자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주말 ․ 공휴일 운영어린이집을 확대 시행하고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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