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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남원시는 25일 마을기업 아카데미 참여자 30여명과 함께 완주군 일원으로 사회적경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견학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동체 사업 추진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방문한 완주군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3개소로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기업 다정다감협동조합 △마을기업 마더쿠키영농조합이다. ‘완사넷’은 상부상조 협동정신에 기초하여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하고자 완주군 내 90여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출자하여 만든 연대조직으로, 완주소셜굿즈센터를 위탁하여 공동판매 및 중간지원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고, 사회적농장 광역 지원 및 거점농장 육성을 추진해왔다. 다정다감협동조합은 2014년에 설립되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레스토랑, 카페 외식 사업과 더불어 일상 자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마더쿠키 영농조합은 우리밀, 유정란 등 국내산 주재료를 활용하여 농촌 어르신과 결혼이주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을기업이다. 남원 지역 9개 읍면동 주민, 이장단, 체험휴양마을 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견학단은 완주군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된 주요 과정에 대한 상세한 강의를 듣고 열띤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지역 안에서 노인, 발달장애인, 결혼이주 여성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선진지 견학은 관심있는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고창군)과 9월(남원시), 11월(여수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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