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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민 2세들 무주방문

3도·3군(무주·영동·금산) 관광협의회와의 교류 활동의 일환
감자 | 입력 : 2025/02/25 [03:14]

▲ 베트남 교민 2세들 무주방문


[우리집신문=감자] 3도·3군(전북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 관광협의회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한베 교민 2세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이들이 24일 무주군을 찾았다.

무주군에 여장을 푼 일행은 25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에 올랐으며 스키를 타면서 무주의 겨울을 만끽했다.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 공연을 관람했다.

방문객들은 “춥기는 했지만 스키도 타고 눈 덮인 아름다운 무주 덕유산의 광경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전했다.

24일에는 충북 영동군 와인 빌리지를 관람하고 천고각을 둘러봤으며 25일 무주방문 후에는 금산 풍물 인삼시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28일까지 서울 투어를 마친 뒤 출국 예정이다.

재하노이 한베 교민 교류 행사는 올해가 두 번째로, 2024년 세계 한인회 총연합회로부터 공공외교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이 대한민국 국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첫 방문이 이뤄졌던 지난해 2월에는 3도·3군 관광협의회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이하 한인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3도·3군 관광 국제화와 한인회 발전을 도모하는 공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3도·3군 관광협의회는 베트남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교민 2세 한국 역사문화탐방을 추진 중이다. 또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한·베 우정의 거리’ 행사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한 바 있다.

한인회는 베트남 현지 발행 교민지에 3도·3군의 관광 정보와 주요 행사 소식을 게재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베트남 한인회를 기반으로 3도·3군의 관광과 문화, 농·특산물 홍보·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교류 활동은 3도·3군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로 2세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내리고 현지에도 태권도 성지인 무주, 전통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영동과 금산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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