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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최우선

선정기준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감자 | 입력 : 2025/02/25 [03:54]

▲ 남원시,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최우선


[우리집신문=감자] 남원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공사·용역·물품 수의계약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장기간 경기침체 및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를 보호하고자 1인 견적 수의계약 대상으로 공사·용역·물품 발주시 사업구상 및 품의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생산물품과 지역 업체를 최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수의계약 업체 선정 기준은 지역업체(업체 및 대표자의 관내 주소 등록) 최우선 선정, 현장 민원 최소화 및 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업체, 신속한 하자보수 이행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 업체, 기타 지역발전 기여가 큰 업체 등이다.

다만 관내에 주소만 두고 있거나 지방세 등 상시 체납 업체, 대금 체불 및 안전사고 등 민원이 발생한 업체는 계약 대상에서 제외해 부실 업체를 철저히 배제하고,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폐이퍼컴퍼니를 가려내기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관내에 주소만 둔 페이퍼 컴퍼니의 수주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수의계약 내용은 물론 대금지급 등을 홈페이지 내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계단계부터 관내업체가 생산하는 물품을 최우선 반영하여 적극 구매할 계획”이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업체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수의계약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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