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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행복한 가정, 든든한 지원! 김천시의 특별한 출산장려 정책올해부터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 난임 지원 대폭 강화
[우리집신문=감자] 김천시가 시민들의 임신·출산·육아 복지를 강화해 나가면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임신 준비 과정부터 양육 과정까지 발생하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촘촘한 출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산후조리비와 출산 축하박스를 지원하고, 난임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행복한 출산 - 산후조리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출산 1회당 최대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출생아가 김천시에 출생신고가 되어 있고,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산모 또는 산모의 배우자가 김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이다(단,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시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지원 항목은 산후조리원 이용료, 병의원 진료비, 의약품 등 산후 회복과 관련된 비용이며, 첫만남이용권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등 타 사업에서 지원받은 비용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구비서류(지출영수증, 통장사본 등)를 지참하여 출산일 이후 60일 이내 김천시보건소(1충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난임 지원 대폭 강화】 김천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난임 지원 신청 시 큰 걸림돌이었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 기준을 난임부부당 최대 25회에서 출산 당 최대 25회 지원으로 확대했으며, 공난포(난자가 없는 난포) 등 비자발적 시술 중단 시 시술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성 난임시술비 지원도 가능해 난임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난임 예방과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냉동한 난자를 임신을 위해 사용할 경우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이 외에도 김천시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 등 각종 의료비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여 더 많은 가정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한 임신! 든든한 지원】 김천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결혼 여부, 자녀 수와 관계없이 20~49세 남녀 모두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며, 생애주기별로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시 자체적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혼부부 및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신혼부부, 결혼예정자, 그리고 임신 12주 이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혈액검사(혈액형, 혈색소, B형 간염, 매독, 풍진 등)와 요검사(요당, 요단백 등)를 지원한다. 임신주수별로 엽산제(최대 3개월분), 철분제(최대 5개월분), 산후 영양제(최대 2개월분)를 제공하여 임산부의 건강을 꼼꼼히 챙긴다. 특히, 엽산제와 철분제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임산부의 편의를 고려하여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어 바쁜 일정을 가진 임산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임산부 교실과 전문 요가 강사가 지도하는 요가 교실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임산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생활을 지원한다. 【맞춤형 출산장려지원】 김천시는 임신부터 출산 후 돌봄까지,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기형아 유무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김천시에 등록된 임신 10주 이상 임신부에게 1차·2차 태아 기형아 검사비를 회차당 최대 35,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김천시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임신부는 김천사랑카드를 통해 임신축하금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 후에는 출산장려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첫째 아기에게는 300만 원, 둘째 이상 자녀에게는 5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의 출산장려금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출산 축하박스로 기저귀 2팩, 고막형 체온계가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첫만남 이용권으로 첫째 아기에게는 200만 원, 둘째 이상 자녀에게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 김천시의 출산장려정책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은 바로 산모·아기 돌봄 지원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출산 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돕기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비스의 비용은 최대 90%까지 지원되며, 이용 기간은 최대 30일이다. 이 서비스는 매년 꾸준히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관내 출산 가정의 82%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출산가정에서 만족도가 큰 사업이다. 【안정적인 운영에서 증축까지 -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경북 도내 최초로 신축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2년 11월 개원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천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은 양질의 서비스와 저렴한 비용 덕분에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용 가능한 인원에 비해 높은 수요로 일부 산모들은 타지역에서 분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산모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증축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증축은 2027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며, 증축된 시설에는 모자동실 14실과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등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산모들이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 관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 산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 올해부터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관련 의료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산모는 임신 기간 중 임산부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 외 다른 과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에도 산모의 건강 상태를 위한 진료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행복카드 바우처와 동시 사용이 불가하다.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고위험 임산부는 해당 의료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산전 관리가 취약한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를 임신 1회당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유아, 다자녀를 위한 지원】 김천시는 영유아의 선천성 건강위협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미숙아 및 선천성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통해 24개월까지 매월 기저귀 9만 원, 조제분유 11만 원을 지원한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최대 1년 동안 조제분유를 포함한 보충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영양 관련 교육 및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세 자녀 이상 가정이라면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금 지원(3만원이하, 5년간 납입), 세자녀이상 가족진료비(매년 선착순, 5만원한도)를 지원한다. 【출산가이드북 발간】 김천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 전부터 출산 후 돌봄까지 맞춤형 사업을 담은 출산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시민들이 시기별로 꼭 알아야 할 지원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올해의 신규사업과 기존 사업들을 한 권의 소책자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이드북에는 ▲임신 준비 지원, ▲출산 전‧후 지원, ▲영유아 지원 ▲저소득, 장애인, 다자녀,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간편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 가이드북을 의료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등 다양한 곳에 배부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장려정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김천시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며 든든하게 기댈 곳이 되어 드릴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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