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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기업가정신융합전공, 개설 1년 만에 첫 졸업생 배출“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우리집신문=감자] 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의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이 개설된 지 불과 1년 만에 첫 졸업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2월 25일 열린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경상국립대 최초로 ‘창업학사’ 학위(복수전공)를 받은 주인공은 경영대학(학장 정대율) 국제통상학과 곽수빈 졸업생이다. 곽수빈 학생은 어릴 적부터 K-뷰티를 중국에 수출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며 대학에 들어와 국제통상학을 전공하면서 창업과 혁신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3학년 재학 시 경영대학 경영학부가 주최한 글로벌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중국)에 참여한 경험을 계기로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갖추고 싶었다.”라며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을 이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학업과 더불어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열망이 그를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했다.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을 이수하기 위해 집중적인 학업 계획을 세우고,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전공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철저한 계획이 필요했습니다. ‘기업가정신개론’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과목을 빠르게 습득하고, 린스타트업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실전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배움을 실천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수 과정에서 곽수빈 학생은 교내외 다양한 창업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로켓피치 창업아이디어 경연대회, 로컬스타트업캠퍼스 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내외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실전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동남권 대학생 해외창업 시장탐색 프로그램 등 대학이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대한 실무적인 감각을 익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그는 여러 창업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졸업을 앞둔 곽수빈 학생은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을 통해 실무적인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창업을 직접 경험하고, 창업중심대학 사업 등 청년창업지원사업에 도전하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첫 창업학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이 전공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 박종복 주임교수는 “경상국립대는 2023년 11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경영학부와 경영정보학과가 공동으로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을 2024학년도 1학기에 개설했다. 참여 교수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년 만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센터와 기업가정신연구소 등 교내 관련조직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인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가 창업 교육과 K-기업가정신 함양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 기업가정신 융합전공이 더욱 발전하여 많은 창업가를 배출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의 교육과정은 주관학과인 경영대학 경영학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복수전공 21명, 부전공 3명 등 모두 24명이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을 수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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