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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신년인사회 마무리… 주민 의견 반영한 소통행정 본격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 통행시장실부터 통통야행까지 민의 반영 확대
감자 | 입력 : 2025/02/25 [06:13]

▲ 민선8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소통하는 2025년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우리집신문=감자] 민선8기 김포시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소통하는 2025년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2025년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이어진 이번 인사회는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포시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 5월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6월부터 12월까지는 ‘통행시장실’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또한 7월에는 ‘시정 설명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9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 시간대에 ‘통통야행’을 운영해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추진 경과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집행에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소통은 신뢰받는 행정의 첫걸음”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마산동 - 맞춤형 복지 및 공원 활용 개선 요구

2월 17일 마산동 신년인사회에서는 고령화에 따라 경로당 식사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 어르신 반찬 지원 등 다양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여울공원의 활용 부족 문제와 관련해 공원 개방 및 행사를 통한 지역 복지 향상을 약속했다. 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솔터 파크골프장 조성 시 그물망 및 휀스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존 양촌 파크골프장의 경우에도 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김포본동 - 행정복지센터 협소 및 상설시장 건립 요구

2월 19일 김포본동 신년인사회에서는 행정복지센터 공간 협소와 북변어울림센터 준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김 시장은 “조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올해 기존 건축물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상설시장 건립 요구도 나왔다. 주민들은 “현재 5일장이 외부 상인 위주로 운영돼 지역 경제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상설시장 건립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상설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자리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며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고려해 적합한 위치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주민들도 공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장기본동 – 금빛수로 시설 확충 및 공유킥보드 관리 강화 요구

2월 20일 장기본동 신년인사회에서는 금빛수로의 녹조 문제와 생활 편의시설 부족, 공유킥보드 방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됐다.

먼저 금빛수로와 관련된 문제로는 녹조 현상과 주변 환경 개선 요구가 나왔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 강화, 추가 식재 등 조경 보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 편의시설 확충 요구에 대해서도 “금빛수로 주변의 조경 보완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본동 쪽 금빛수로는 주거공간이 밀집된 점을 고려해 빛 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낮은 형태의 조명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유킥보드 방치 문제에 대해서는 “조례를 정비하여 견인료 및 주차료 부과 방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견인을 실시하여 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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