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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 맞춤형 서가로 청년 지원한다…‘파란(破卵) 청년 서가’운영광명도서관 3층 인문자연과학실에 청년 맞춤 서가 운영
[우리집신문=감자] 광명시가 미래를 향해 바쁘게 달려가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가를 운영한다. 시는 광명도서관 3층 인문자연과학실에 ‘파란(破卵) 청년 서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파란 청년 서가’는 취·창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 도서 큐레이션 서가다. 파란(破卵)은 ‘알을 깨다’라는 뜻으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하나의 세계다. 새로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구절에서 따왔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가는 7.35㎡ 규모로 조성됐으며, ▲취업 ▲창업 ▲직업 ▲자기 계발 ▲쉼표 ▲메이커스페이스 등 6가지 주제에 맞는 620여 권의 책들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서가에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관련 도서, 창업 도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려주는 개론서, 자기 계발 도서 등이 있다. 또한 심리학 도서도 함께 있어 새로운 도전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청년들의 마음도 챙긴다. 특히 광명도서관 5층에서 운영 중인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한 3D 프린터, AI(인공지능), 레이저커터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장비 관련 도서도 모아 놓았다. 청년 서가의 책으로 이론을 배운 뒤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실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최신 취업 경향을 알려주는 잡지와 청년 대상 시 정책을 소개하는 게시판도 있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파란 청년 서가는 광명도서관 자료실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파란 청년 서가가 단순히 책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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