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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연간 1,000건 내외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선제적·밀착형·과학적 전략을 기반으로 한 악취방지시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악취방지시책은 그간 시군 주도로 이루어졌던 악취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 차원에에서 마련한 최초의 시책으로, 지난해 축산악취 발생지역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김진태도지사의 지시로 수립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중장기 대책이다. 신규 시책은 악취시설 입지와 영향분석을 통한 악취관리 선제적 대응, 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 기술 컨설팅, 국비 지원을 통한 시설개선 등 밀착형 관리, 과학적 관리(드론과 24시간 악취모니터링 등), 거버넌스(환경관리실무협의회) 구축의 4개 전략과제 및 11개 세부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도는 악취민원의 주요 발생원이 축산시설(사업장악취)과 음식점(생활 악취)임을 확인했으며, 축산시설의 경우 지도·점검과 악취기술컨설팅을 통해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음식점의 경우 악취방지시설 국비지원 등 업종별 저감 대책을 집중 추진하여 조기 성과를 거둘 계획이며, 이러한 내용을 계획서에 담았다. 도는 시책이 안착되면 주민과 축산농가간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며, 음식점 인근 주민들은 악취 저감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이로 인해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최근 악취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 만큼 이번 시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규제일변도의 접근이 아니라 주민과 사업자간 상생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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