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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3,202억 원 규모의 하수도 사업을 통해, ①공공수역의 ‘청정화’, ②도시침수 ‘제로화’, ③폐자원의 ‘에너지화’ 전략을 밝혔다. 우선, 총 823억 원을 투입해 도내 52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개량하거나 신‧증설함으로써, 처리장으로부터 방류되는 생활하수를 보다 맑게 처리하여 녹조예방 등 공공수역을 청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범람으로 인해 매년 상습 침수됐던 지역에 대해서는, 총 294억 원을 투입해 9개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침수는 주로 하수관로의 통수능이 부족하여 발생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해서는 하수관로의 관경을 확대하거나 빗물 펌프장을 확충함으로써, 침수지대를 점진적으로 안전지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는 전국 최다로 도내 6개소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2030년까지 도시침수를 ‘제로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1,545억 원 규모의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작년 3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도내 춘천, 횡성 22개소가 선정되면서, 현재는 시설 ‘설계’ 단계에 있으나, 올해 하반기 중 첫삽을 뜰 예정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1일 1일 400톤의 폐기물로 1만 6천톤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함으로써, 폐기물처리비용 절감 및 바이오가스 생산‧판매 등으로 연간 약 172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하수도 사업을 통해 청정 강원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민이 풍요롭고 안전한 환경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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