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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스마트에서 건강·힐링·능력개발까지... 토지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개시탁구, 라인댄스, 통기타, 요가, 생활도예, 스마트폰활용 등 맞춤형 프로그램 선보여
[우리집신문=감자] 구례군 토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1분기 첫 회의를 열고 2025년도에 운영할 10여 종의 주민 맞춤형 자치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 21명은 문화, 예술,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면민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자치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올해 운영될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수요를 반영한 탁구, 농악, 라인댄스, 통기타, 요가, 생활도예,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하고 풍성하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구례군민이며, 2월 26일부터 토지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혜원 토지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에는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지면은 문수골, 피아골 계곡과 섬진강을 품은 23개 마을로 구성된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역이다. 봄에는 섬진강에서 은어가 뛰놀고, 여름에는 피아골과 문수골 계곡이 피서객들로 붐빈다. 가을에는 삼홍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왕시루봉의 설경이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1968년도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택 운조루는 현재 63칸이 보존되어 있으며, 타인능해(他人能解) 정신을 담은 쌀 나눔 뒤주로 유명하다. 작년 한 해 운조루, 연곡사, 피아골 등 토지면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방문한 인원은 약 17만 7천 명에 달했으며, 최근 5년간(2020~2024년) 토지면에 귀농·귀촌한 인구는 462명으로, 구례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토지면은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관광객과 정주 인구를 늘려가며, ‘인생 유학 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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